“델타 변이 말고 ‘B.1.617.2’로 불러주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미국 델타항공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델타항공이 코로나19 중 최근 가장 유행하는 델타 변이와 이름이 같다는 불운한 처지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훨씬 강한 델타 변이는 인도에서 처음 발병해 세계 곳곳을 휩쓸고, 미국에서도 우세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델타 변이 감염자라는 뜻이다. 백신 접종 확대와 … “델타 변이 말고 ‘B.1.617.2’로 불러주세요” 계속 읽기